[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박상민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이번이 세 번째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지난달 말 박상민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불구속 송치했다.

박상민은 과천의 한 술집에서 지인들과 양주를 마셨고, 지난달 19일 오전 만취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일 오전 8시께 자신의 차를 혼자 몰고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 골목길에서 잠이 든 박상민을 지나가던 목격자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적발 당시 박상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인 것으로 전해진다.

박상민은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과천서는 박상민을 조사 후 사건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한편 박상민은 1997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음주운전 중 접촉사고를 내고 달아났다가 적발된 바 있다. 또 2011년 서울 강남에서 술을 마시고 300m가량 운전했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돼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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