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애콜라이트'의 배우 이정재가 제다이를 연기하며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말했다.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감독 레슬리 헤드랜드)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이정재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극 중 마스터 솔 역으로 활약한 이정재는 "'스타워즈' 세계관을 쭉 펼쳐놓고 봤을 때 솔은 선배급의 캐릭터다. 그런 솔을 어떤 식으로 표현해야 좋을까 싶었는데, 기존에 정형화되어 있는 제다이의 모습보다는 조금 더 인간의 감성에 가까운 표현을 해보면 어떨까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에 두려움을 느낄 땐 조금 더 적극적으로 두려운 듯한 표현을 했고, 안타까움에 대한 표현도 마찬가지였다. 여러 가지 감정 표현에 있어 조금 더 적극적으로 표현하려 했고, 이렇게 하다 보면 기존 제다이와는 다른 결을 띄지 않을까 싶었다. 또 기존 제다이를 연기한 배우분들도 다시 돌아보면서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연관성을 가져갈 수 있을까 고민했다"라고 전했다.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특히 이정재가 마스터 솔 역으로 합류하며 화제를 모았다. '애콜라이트'는 6월 5일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서 동시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