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금주 넷플릭스 라인업이 공개됐다.

넷플릭스는 13일, 6월 둘째 주 주간 넷플릭스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에는 정종연 PD의 신작 '미스터리 수사단'을 비롯해, 정은지·이정은의 '낮과 밤이 다른 그녀', 곽튜브(곽준빈)의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 시즌2', 영화 '울트라맨: 라이징', 2022년 큰 사랑을 받으며 방송된 '별똥별' 등이 포함되어 있어 시선을 끈다.

기묘한 사건, 기발한 수사 - '미스터리 수사단'

넷플릭스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은 이용진, 존박, 이은지, 이혜리, 김도훈, 카리나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을 추적하고 예측 불가한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는 미스터리 추리 어드벤처 예능이다. 일반적인 부서에서는 처리할 수 없는 사건들을 전담하는 미스터리 수사단은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주어진 임무를 완수해 나가며 추리 예능만의 짜릿한 재미를 전한다.

어쩌다 궂은 일을 책임질 수밖에 없게 된 '수사단의 리더' 이용진부터 차분하지만 강하게 사건을 해결하는 '수사단의 브레인' 존박, 단원들의 활약을 놓치지 않고 칭찬하는 '수사단 자존감 지킴이' 이은지. 여기에 무서운 집중력과 빠른 두뇌회전이 돋보이는 '수사단 만능 에이스' 이혜리, 넘치는 열정과 무한한 상상력으로 누구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든든한 액션맨' 김도훈, 필요할 것 같은 물건은 일단 챙기고 보는 눈치 빠른 '수사단의 보부상' 카리나까지. 각양각색의 개성과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수사단 6인은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하며 몰입도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과 '대탈출' '여고추리반' 등 특유의 탄탄한 세계관과 촘촘하게 설계된 미션 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정종연 PD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미스터리 수사단'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6월 18일 공개.

낮과 밤이 다른 그녀

그녀의 이중생활이 시작된다 -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 낮에는 50대, 밤에는 20대로 변해 매일 회춘과 노화를 반복하게 된 이미진(정은지, 이정은)은 30년이나 늙어버린 자신의 얼굴을 이용해 임순이라는 이름으로 시니어 인턴 취직에 성공해 계지웅(최진혁) 검사의 밑에서 일하게 된다.

이정은은 이미진의 부캐 임순 역을 맡아 이중생활을 하게 된 인물의 혼란스러움부터 사랑스러운 로맨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정은지는 8년째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고 있는 취준생 이미진 역으로 분해 당찬 20대의 모습을 공감 속에 그려낸다. 여기에 최진혁은 어떻게든 임순을 그만두게 만드려는 까칠한 검사 계지웅 역을 맡아 극에 또다른 재미를 더한다. 20대와 50대를 오가는 인물의 판타지적인 설정 속,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담아낸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16일 공개된다.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 시즌2

무엇이든 타고, 누구와도 친구가 된다 -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 시즌 2'

여행 유튜버 '곽튜브'로 활약하고 있는 곽준빈이 해외 기사식당을 방문하고 평범한 현지인과 친구과 되는 여행 프로그램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이 시즌 2로 돌아온다. 곽준빈은 현지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택시 기사들과 현지인의 추천을 받아 지도에는 없는 로컬 맛집과 비밀스러운 명소를 찾아다니며 여행의 진정한 묘미를 전한다. 포장도로부터 비포장도로, 기찻길과 하늘길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맛집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는 추진력을 자랑하는 곽준빈은 시즌 1보다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여행지를 소개한다.

특히 시즌2는 교통수단과 함께 음식의 범위 또한 확장해, 각 나라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교통수단을 직접 경험하고 현지인들만 아는 맛집들을 방문하며 더욱 다채로워진 여행 코스가 펼쳐진다. 여기에 곽준빈은 검증된 찐친 어몽, 오리뽀와의 재회부터 츠키를 비롯한 새로운 여행 메이트와도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갈 예정이다. 6월 15일 공개 예정.

울트라맨: 라이징

가장 강력한 존재, 가족 - '울트라맨: 라이징'

넷플릭스 영화 '울트라맨: 라이징'은 아버지가 해왔던 ‘울트라맨’ 역할을 계승하기 위해 고국으로 돌아온 슈퍼스타 운동선수가 전설적인 히어로가 되어 거대 괴수로부터 도쿄를 지켜내는 이야기를 그렸다. 괴수들의 습격이 증가하며 도쿄가 위험에 빠지자, 야구선수 사토 켄은 어쩔 수 없이 일본으로 돌아와 울트라맨의 역할을 이어 받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불을 뿜는 10m 크기의 아기 괴수를 입양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난관을 맞이한다. 도시를 구하는 일만으로도 벅찬 사토 켄에게 육아라는 미션까지 주어지고 만 것. 설상가상 아기 괴수를 사악한 계획에 이용하려는 세력까지 등장하고, 사토 켄은 도시의 영웅이자 아기 괴수의 유일한 가족으로서 모든 비극을 막아야만 한다.

'울트라맨: 라이징'은 전설적인 히어로 울트라맨의 새로운 이야기로 기존의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이라는 소재를 통해 새로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예정이다. 14일 공개.

별똥별

빛나는 별에게 반짝일 단 하나의 별 - '별똥별'

'별똥별'은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매니저, 홍보팀, 기자 등 연예계 최전선에 위치한 이들의 치열한 밥벌이 라이프와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재기발랄하게 담아냈다.

이성경이 남다른 언변과 뛰어난 위기 대응 능력을 가진 스타포스엔터 홍보팀장 오한별 역을 맡아 러블리한 매력과 함께 K-직장인의 애환을 유쾌하게 그려내고, 김영대는 스타포스엔터의 간판 배우 공태성 역으로 분해 오한별과의 미묘하고도 로맨틱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리얼리티 가득한 로맨틱 코미디로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설렘을 선사할 '별똥별'은 현재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