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인사이드 아웃2'가 올해 처음으로 10억 달러 매출을 돌파한 작품이 됐다.

6월 3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은 전 세계적으로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788억 원)를 벌어들이며 올해 첫 10억 불 돌파 영화가 됐다. 개봉한지 단 19일 만에 세운 기록이다.

'인사이드 아웃2'는 북미에서만 4억6930만 달러를, 전 세계적으론 5억4550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총합 10억15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역대 10억 불 매출을 돌파한 애니메이션 영화는 총 11편이며, 이중 8편이 디즈니 작품이다.

'인사이드 아웃2'의 10억 불 돌파는 일찍이 예상된 바다. 개봉과 동시에 신드롬급 인기를 자랑하더니, 개봉 12일 만에 8억 달러 매출을 달성한 바 있기 때문. 현재도 작품을 향한 관심이 지대한 만큼, '인사이드 아웃2'의 열풍은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인사이드 아웃2'의 제작비는 약 2억 달러로, 현재 5배가 넘는 매출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인사이드 아웃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