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더 인플루언서' 최종 우승자가 공개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더 인플루언서'는 지난 13일 남은 회차를 모두 공개하며 첫 시즌의 막을 내렸다.

최종회에서는 톱4에 오른 오킹, 이사배, 빠니보틀 장지수가 인플루언서의 능력을 검증받는 시간을 가졌다. 팝업 스테이지 미션 전반전에선 먼저 장지수가 탈락했고, 빠니보틀은 최종 3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도전을 마무리 짓게 됐다.

그렇게 오킹과 이사배가 최종 우승 후보로 지목된 가운데, 언급량 40.66%를 차지한 오킹이 1위에 올랐다. 이사배는 아쉽게 2.89%P 차이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우승하며 3억 원이라는 상금을 손에 쥔 오킹은 "처음 시작할 때의 그 목표를 이룬 것 같아 굉장히 기쁘다. 이 프로그램을 하며 가장 좋았던 점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점이다.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했고, 2위 이사배는 "내 최종 목표는 다 이뤘다 생각한다. 모든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도 내 소신을 지키는 인플루언서가 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킹은 앞서 '스캠 코인' 의심을 받는 위너즈 코인 연루 의혹과 관련, 거짓 입장을 밝혔다 엄청난 역풍을 맞은 바 있다. "아무 연관도 없다"는 첫 입장과 달리 이사 직위로 등재되어 있던 것. 결국 오킹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뒤늦은 사과를 전했고, 현재 자숙 중인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