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더 인플루언서’ 우승자 오킹 상금 지급 관련해서 입장을 밝혔다.

넷플릭스 측은 21일 ‘더 인플루언서’ 우승자인 유튜버 오킹에 대한 상금 지급 여부에 대해 “작품 공개 전에 관련 내용을 비밀로 유지하는 것은 창작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노고와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작품이 의도한 재미를 시청자에게 오롯이 전달하기 위해 중요한 장치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작품의 성공을 바라는 모든 제작진과 출연진 간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프로그램의 신뢰도와 출연자 간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출연 계약 상의 비밀 유지 의무를 저버린 ‘더 인플루언서’ 우승자에게는 상금이 지급되지 않았습니다”라고 상금을 지급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6일 공개된 ‘더 인플루언서’는 영향력이 곧 몸값이 되는 대한민국 인플루언서 77인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찾기 위해 경쟁하는 소셜 서바이벌 예능으로, 77인의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화제가 됐다.

이 가운데 출연자 오킹이 촬영 완료 이후 스캠 코인 연루 의혹과 관련 거짓 입장을 밝혔다 역풍을 맞고 자숙에 들어갔다. 심지어 그가 지인에게 자신이 '더 인플루언서' 우승자라고 스포일러 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로 퍼지면서 프로그램은 공개 전부터 큰 위기에 몰렸다.

실제로 공개된 방송에 따르면 오킹이 우승하면서 스포일러가 사실이었음이 밝혀졌다. 이에 넷플릭스 측은 기밀 유지 계약을 어긴 오킹에게 상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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