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가 임수향과 고윤 사이의 진실을 알아냈다.

18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40회에서는 김지영(임수향)에 대한 오해를 푼 고필승(지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필승은 이순정(이주실)으로부터 김지영, 공진단(고윤) 사이의 진실을 듣게 됐다. 김지영이 공진단을 좋아해서가 아닌, 돈 때문에 만난 걸 알게 된 것.

이순정은 "공 대표가 돈 빌려주는 조건으로 지영이를 만나고 싶다 했더라. 그래서 우리 착한 지영이가 억지로 쭉정이 같은 놈을 만났던 거였다. 지영이 그놈한테 마음 없다. 그놈 만나며 한 번도 웃는 꼴을 못 봤다"라며 억울해 했다.

이에 고필승은 안타까운 표정으로 "이렇게 얘기해 주셔서 감사하다. 지영 씨가 그동안 많이 힘들었을 텐데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으로 돌아와서도 "난 그것도 모르고"라며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미녀와 순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