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남규홍 PD가 여전히 잠적설에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앞서 전날인 18일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연출자이자 촌장엔터테인먼트 대표 남규홍 PD의 잠적설이 불거졌다.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되자 모두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는 것.

사실 여부를 알기 위해 티브이데일리는 남규홍 PD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봤지만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은 물론 문자에도 답변하지 않았고, "입장을 확인해보겠다"던 '나는 솔로' 제작진 역시 19일 "따로 입장은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10일 전체 회의를 열고 남규홍 PD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문화예술 비례대표인 더불어민주당 강유정 의원의 요청으로, 강 의원은 최근 '표준계약서 확산 지원 5법'(공연법,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애니메이션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이스포츠진흥에 관한 법률, 콘텐츠산업 진흥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남 PD는 오는 24일 예정된 국회 국정감사 문화체육부 종합검사에서 저작권 침해 관련 증인으로 채택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전화 통화를 통해 증인 채택 사실을 알리고 출석 요구서 수령을 언급했으나, 남 PD는 "현재 전북 진안에서 촬영 중"이라고 답했다고. 이후 어떤 전화나 문자에도 답을 안 하며 잠적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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