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래몽래인 경영권 분쟁 종결…정우성과 이사회 지배 [종합]
2024. 10.31(목)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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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이정재가 제작사 래몽래인의 경영권을 지배하게 됐다.

래몽래인 이사진은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사옥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이정재, 정우성, 이태성 아티스트유나이티드 대표 등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 등을 모두 가결했다. 또 래몽래인 사명을 아티스트유나이티드로 변경하기로 했다.

앞서 이정재를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한 래몽래인 김동래 대표가 상정한 사내이사 2명에 대한 선임 안건은 상정되지 않았다. 이로써 래몽래인 경영권 확보를 둘러싼 김 대표와 이정재의 분쟁은 이정재의 압승이 됐다.

래몽래인은 지난 3월 이정재 등을 대상으로 29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발행하면서 최대 주주가 김 대표에서 아티스트유나이티드로 변경됐다. 김 대표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의 지분 확보가 부당하다며 이정재를 공개 저격한 바 있다.

이정재가 최대주주로 있는 아티스트유나이티드는 2021년 상장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 마케팅 플랫폼 기업으로 알려졌다.

이정재 측은 이번 주총에서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1명을 새롭게 선임하면서 이사회 과반을 차지했다. 기존 래몽래인 이사회는 총 7명으로 2명의 사내이사, 2명의 사외이사, 이정재 측 3명의 기타비상무이사로 구성됐다.

이 대표는 이정재의 측근이다.이 대표가 기존 기타비상무이사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됨에 따라 래몽래인 이사회는 이정재 측 6명, 김 대표 측 4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곧 임기가 만료된다.

유상증자를 통해 래몽래인의 최대주주가 된 이정재는 이번 주총에서 정우성, 이 대표 등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면서 실질적 경영권까지 장악하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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