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돌싱글즈6' 창현과 지안이 어색한 기류 속 점심 시간을 갖는다.

7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6' 9회에서는 '지옥의 카라반' 사태로 러브라인을 급하게 종료한 창현과 지안의 일 대 일 대화가 그려진다.

이날 스튜디오 4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은 숙소에 단둘이 남은 창현과 지안의 이야기가 시작되자, "이거 꼭 봐야 되는 거지? 마음이 불편하다"라며 한숨을 쉰다. 앞서 지안은 확실히 정하지 못한 마음 탓에 창현에게 상처를 준 바 있기 때문. 이에 창현 역시 지안을 선택하지 않으며 데이트가 성사되지 않았었다.

모두의 걱정이 쏟아진 가운데, 창현은 부엌에서 홀로 파스타를 만들며 점심 준비를 한다. 이후 파스타가 완성되자, 창현은 지안의 방으로 가서 "시간 꽤 됐다. 밥 먹으러 와라"라고 다정하게 말한다. 지안은 자다가 일어나 "곧 갈게"라고 한 뒤, 야구모자를 눌러쓰고 공용 거실에 나타난다.

숨 막히는 정적 속, 두 사람은 한동안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지 못하고 묵묵히 식사를 한다. 그러던 중, 창현은 "어제 솔직히 (네 발언이) 충격이었고, 서운하기도 했어"라고 전날 밤 사건에 대해 운을 뗀다. 창현의 허심탄회한 이야기에 지안은 고개를 끄덕인 뒤, "난 어젯밤 대화를 통해 우리가 끝났다고 받아들였다"라고 말한다. 이어 지안은 "내가 궁금한 건, 어쨌든"이라면서 전날 미처 다 말하지 못했던 심정을 보다 차분하게 털어놓는다.

과연 두 사람이 불편한 독대를 통해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최종 선택까지 단 하루 남은 가운데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해진다.

한편 이들의 최종 선택 현장과 그 결과는 7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돌싱글즈6'에서 모두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돌싱글즈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