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야기라 유야와 카사마츠 쇼가 '간니발' 시즌2의 관전 포인트를 들려줬다.

21일 오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엑스포&컨벤션센터 메인 볼룸에서 개최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 2024(Disney Content Showcase APAC 2024)' 2일차 일정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의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먼저 일본 지역의 신규 콘텐츠가 소개됐다. 첫 번째로 소개된 작품은 '간니발'의 시즌2. 미사 미야가와는 "시청자들을 다시 한번 '간니발'의 쿠게 마을로 초대한다. 오는 2025년 3월 19일, 디즈니+ 최다 시청률을 기록한 '간니발'의 두 번째 시즌이자 피날레 시즌이 공개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대에는 '간니발' 시리즈의 주역인 야기라 유야, 카사마츠 쇼가 직접 무대 위로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야기라 유아는 '간니발' 시즌2의 관전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액션이 시즌1보다 늘어났다. 속도감도 더해졌는데, 보다 현실감 있는 액션신이 많이 담기지 않을까 싶다. 액션이 제대로 녹아든 부분이 '간니발' 시즌2의 주요 볼거리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사마츠 쇼의 경우 "시즌2에는 고토 가문의 역사가 자세히 드러나는데, 특히 한 캐릭터의 인생을 깊게 파고 들어간다. 그 과정에서는 지금의 고토 가문, 아가와 가문이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담기게 되는데, 보는 각도에 따라 같은 장면도 다르게 보이는 재미가 있을 거라 생각된다"라고 귀띔했다.

끝으로 야기라 유야는 "일본에도 참 좋은 드라마가 많은데, 디즈니+를 통해 J 드라마의 새로운 시대가 찾아오지 않을까 싶다. '쇼군'의 기운에 힘입어 우리 드라마가 앞장서서 J 드라마의 기운을 키워가고 싶다"라고 바랐다.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APAC'는 앞으로 공개될 디즈니의 극장 개봉작 및 스트리밍 예정작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행사. 전 세계 디즈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의 작품 예고편 및 독점 영상 공개를 비롯해 OTT 플랫폼 디즈니+에서 공개될 새로운 한국 및 일본 콘텐츠가 소개되며, 미국과 아태지역의 스타들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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