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정우성이 친자의 엄마인 모델 문가비와 아들 양육과 결혼 등의 문제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4일 텐아시아에 따르면 정우성과 문가비는 최근에도 만나서 아이 양육 문제와 결혼 문제 등을 놓고 이야기를 나눴고, 이 과정에서 의견 대립을 보였다.

보도에 따르면 문가비는 아이를 위해 결혼을 원했지만 정우성은 결혼은 안된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이로 인해 문가비가 최근 SNS에 출산 사실을 알린 것이라는 측근은 전했다.

앞서 정우성과 문가비는 연인 사이는 아니었지만 몇 차례 사적인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문가비가 임신을 했고, 이를 알게 된 정우성은 친자 검사를 마치고 아들의 생물학적 아버지로서만 역할만 인정할 뿐 결혼을 원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문가비는 자신의 SNS를 통해 득남 사실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며 품안에 안은 아이의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이 가운데 지난 24일 문가비가 출산한 아이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이에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같은날 "문가비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습니다"라면서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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