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결혼지옥’ 도박, 술에 빠져 살던 홀릭 부부가 달라졌다.

2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100회 특집 가정 방문 상황이 공개됐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100회를 맞아 직접 문제적 부부가 사는 가정에 방문하게 됐다. 이들은 과거 출연한 ‘홀릭 부부’엿다.

남편의 도박 탓에 늘 마음고생을 하는 아내는 술을 마시며 삶을 견뎌야만 했다. 그렇게 고통스러웠던 이 젊은 부부는 현재 어떻게 살고 있을까.



이들은 기나긴 싸움 끝에 합가했고, 방송 이후 셋째까지 낳은 상황이었다. 셋째는 벌써 7개월이 됐다.

박지민 아나운서는 “남편 분이 전형적인 아버지, 가장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아내는 “축복인 셋째가 나왔다. 힘들긴 한데 행복하다”라며 새 생명이 가정에 행복을 가져왔다며, 남편도 가장으로서 좀 달라졌다고 토로했다.

아내는 “남편이 아기를 잘 봐준다. 아기들 잘 놀아준다”라며 흐뭇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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