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스윙데이즈' 신성록이 대본과 진행 방식에 대해 밝혔다.

26일 서울시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스윙데이즈 : 암호명 A'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희재 작가, 정경진 프로듀서, 박해림 작사가, 김태형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이현정 안무감독이 함께 했으며, 배우 유준상, 신성록, 민우혁, 고훈정, 이창용, 김건우, 정상훈, 김승용, 전나영, 이아름솔, 장현성, 성기윤, 최현주, 이지숙, 유보영, 오진영, 이은상이 참석했다. 이날 프레스콜은 80분간 진행되었으며, 이후 기자간담회가 이어졌다.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진행을 맡았다.

창작뮤지컬 '스윙데이즈 : 암호명 A'(이하 '스윙데이즈')는 대한민국 최고의 제약 회사를 창업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인 유일한 박사의 독립운동과 냅코 프로젝트를 모티브로 탄생한 작품이다.

비밀리 독립운동을 후원하는 사업가 역할인 유일형 역을 맡은 민우혁과 신성록은 자신들의 배역과 독립운동을 후원한 이유에 대해서 이유를 밝혔다.

민우혁은 "작품 마지막에 유일한 박사님의 말이 나온다. '목숨을 바쳐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겠습니다'라는 말이 우리를 모두 설득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신성록도 "우혁 씨의 말에 공감한다. 선택에 대해선 깊게 생각해보진 않았다. 대본에선 위트가 허락되는 느낌이었다. 저희대로 풀어가는 방식이 좋았다. 그때 해야 할 일을 한 거지만, 대단한 게 아니고 그 인생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게 정말 재밌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윙데이즈'는 지난 19일 막을 올렸으며, 오는 2025년 2월 9일까지 공연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