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솔로지옥' 시즌4를 통해 화제를 모은 이시안이 전속 계약 위반 혐의로 피소됐다.

리더스엔터테인먼트는 21일 "이시안이 전속계약과 계약 조건 등을 위반했다. 법적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입장문에 따르면 리더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이시안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담당했다고. 소속사 측은 "지난해 4월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4 출연을 앞두고도 전속계약을 연장하는 부속합의서를 작성했다"라고 설명하며 "해당 계약서엔 10월 25일 만료 예정인 기존 계약에 1년 6개월을 연장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본인 및 부모와 충분한 논의를 거쳤고, 이시안은 5월 '솔로지옥' 시즌4 출연 계약을 체결한 뒤 같은 해 6월 촬영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돌연 이시안은 '솔로지옥' 시즌4 촬영을 마친 직후인 8월, 돌연 대리인을 통해 "10월 21일까지만 활동하겠다"라고 전속계약 종료 의사를 전달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이는 전속계약과 연장한 부속합의서 모두 위반하는 행위다. 이시안의 이의 제기는 근거가 부족하다. 이에 다수 증거를 확보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솔로지옥' 시즌4 출연 후 계약을 무시하면서 활동 중단을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은 회사와 프로그램 제작진 모두 기망하는 행위다.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Mnet '아이돌 학교' '프로듀스 48' 출신인 이시안은 최근 '솔로지옥' 시즌4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