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 개의 아리랑' 잔나비 최정훈표 '아리랑' 최초 공개
2025. 01.28(화) 16:29
700만 개의 아리랑
700만 개의 아리랑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잔나비 최정훈의 새로운 아리랑이 마침내 첫 선을 보인다.

28일 방송되는 KBS1 설 특집 다큐멘터리 ‘700만 개의 아리랑’(프로듀서 윤진규, 제작 허브넷)에서는 가수 최정훈이 재외동포들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든 새로운 아리랑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최정훈은 잔나비만의 독창적이고 자유로운 음악 감성이 담긴 새로운 아리랑을 선보인다.

모국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재외동포 1세대들의 아리랑에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망향의 한이 담겨 있지만 현 세대 재외동포들에게는 꿈과 희망, 도전과 성취, 자부심과 자긍심으로 다양하게 변주되고 있다고.

이에 제작진으로부터 새로운 아리랑의 편곡 의뢰를 받은 최정훈은 대한민국과 재외동포의 미래 세대에 남기는 힘과 메시지를 담아 새로운 아리랑으로 재탄생시켰다. 그는 “고민하다가 그냥 잔나비답게 했습니다”라고 밝혀 과연 잔나비 버전의 아리랑은 어떤 느낌일지 오늘 방송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한편, 한국식 빵으로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캐나다 전역에 15개 매장을 운영하는 청년 사업가 앤드류 김과 뉴욕에서 정통 한식당과 부동산 개발로 성공 신화를 쓰고 있는 토니 박 그리고 시애틀에서 무용가로 활동하며 작품에 한국적인 정서를 녹여내는 안무가 미영 마골리스 등 자신의 분야에서 당당하게 성공을 거둔 재외동포들의 이야기도 공개된다고 해 관심이 모아진다.

세계 각지에서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700만 재외동포의 다양한 사연을 아리랑이라는 공통된 멜로디로 엮어낸 옴니버스 휴먼 다큐 ‘700만 개의 아리랑’은 28일 저녁 7시 40분 KBS1을 통해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KBS, 재외동포협력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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