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엄지원이 참았던 슬픔을 쏟아냈다.

15일 저녁 방송된 KBS2 토일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극본 구현숙·연출 최상열) 5회에서 공주실(박준금)은 오천수(최대철)에게 전화를 걸어 한탄을 늘어놓았다.

마광숙(엄지원)은 오천수에게 사과한 뒤 전화를 끊었고, 공주실에게 “천수 도련님 가여운 사람이다”라고 화를 냈다.

이에 공주실은 “네 엄마는 안 가엾냐”라면서 “결혼한 지 10일 만에 과부 된 딸 보는 엄마 심정을 왜 몰라주냐”라고 했다.

마광숙은 그런 공주실에게 “그럼 나는. 열흘 만에 과부된 나는 어떨 것 같으냐”라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지 막막하다”라고 말하며 울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