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양현민이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합류한다.

양현민은 오는 3월 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에서 아내 최참사랑과 함께 새 부부로 등장해 결혼 생활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4일 방송된 '동상이몽2' 말미에는 양현민 부부의 모습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됐다.

강한 인상으로 다수의 작품에서 악역을 맡아온 그가 아내 앞에서는 애교 넘치는 사랑꾼의 모습을 보이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예고편 속 양현민은 아침에 일어나 다정한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꽃꽂이를 하는 아내 옆에서 "꽃이 꽃을 만드니까"라며 애정을 표현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혔다.

양현민과 최참사랑은 11년의 긴 연애 끝에 지난 2019년 결혼했다. 그동안 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해왔으나, 결혼 생활을 방송을 통해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가 될 전망이다. '동상이몽2'를 통해 두 사람이 함께한 러브스토리는 물론, 서로 다른 입장에서 겪는 현실적인 갈등과 공감 포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05년 연극 '미라클'로 데뷔한 양현민은 영화 '극한직업', '스물', '드림'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이병헌 감독의 페르소나'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에 더해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낭만닥터 김사부', '연인', '열혈사제2' 등에서도 개성 강한 연기로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한편, 양현민이 출연하는 '동상이몽2'는 3월 3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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