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르세라핌이 신보 '핫(HOT)'의 새로운 콘셉트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26일 르세라핌은 공식 SNS를 통해 미니 5집 '핫'의 세 번째 콘셉트 '블리치드 아우라'(BLEACHED AURA) 버전의 사진과 영상을 선보였다.

공개된 이미지에서 다섯 멤버는 깃털 모양의 날개를 달고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흰색, 분홍색, 노란색, 푸른색, 주황색의 빛을 띤 개별 오라가 한데 모이며 더욱 밝게 빛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르세라핌은 이를 통해 개개인의 열정이 하나로 합쳐질 때 더욱 뜨거운 에너지가 된다는 메시지를 은유적으로 담았다.

사진 속 르세라핌은 강한 조명을 배경으로 존재감을 과시한다. 김채원은 오묘한 푸른색 렌즈를 착용해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을 준다. 'HOT'이라는 문구가 쓰인 티셔츠를 착용한 사쿠라는 불에 타고 있는 날개를 펼친 채 두 손으로 빛을 조심스레 감싼다.

카즈하는 반딧불처럼 반짝이는 재를 흩뿌리면서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허윤진은 흰색 속눈썹을 붙인 채 엘프 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볼과 코 위에 꽃잎을 얹은 홍은채는 극강의 클로즈업에도 완벽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앞서 공개된 '탠드 가이악(TANNED GUAIAC)', '드렌치드 베티버(DRENCHED VETIVER)'에 이어 이번 '블리치드 아우라'까지 르세라핌은 다채로운 콘셉트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27일에는 콤팩트반, 28일에는 위버스반의 사진과 영상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르세라핌의 미니 5집 '핫'은 오는 3월 14일 오후 1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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