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마블 복귀작인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마블스튜디오는 3월 26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6년 개봉되는 신작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배우 라인업을 발표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 작품에서 최강의 빌런 '닥터 둠'으로 분한다. '토르' 역의 크리스 햄스워스와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를 맡은 안소니 마키, '앤트맨' 역의 폴 러드, '샹치' 역의 시무 리우가 출연한다.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윈터 솔져' 역의 세바스찬 스탠, '블랙 위도우' 역의 플로렌스 퓨도 복귀한다. '슈리' 역의 레티티아 라이트, '음바쿠' 역의 윈스턴 듀크도 출연한다.

이밖에도 '인비저블 우먼' 역의 바네사 커비, '휴먼 토치' 역의 조셉 퀸과 '프로페서 엑스' 역의 패트릭 스튜어트, '매그니토' 역의 이안 맥켈런 등이 캐스팅 리스트에 올랐다.

한편, '어벤져스: 둠스데이'와 후속작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는 앞서 개봉해 역대급 흥행 대박을 터뜨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연출한 루소 형제가 맡는다.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2026년 5월,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는 2027년 5월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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