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승부’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승부’(감독 김형주)가 지난 9일 3만620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46만6217명이다. '승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바둑 레전드 조훈현(이병헌)이 제자와의 대결에서 패한 후 타고난 승부사 기질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영화 ‘아마추어’가 이날 1만589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만6391명이다. ‘아마추어’는 현장 경험이 전무한 CIA 암호 해독가 찰리 헬러가 살해된 아내의 복수를 위해 자신만의 탁월한 두뇌와 기술로 거대한 테러 집단에 맞서는 지능적 스파이 스릴러 영화다.

영화 ‘로비’(감독 하정우)가 이날 731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9만4803명이다. ‘로비’는 연구 밖에 모르던 스타트업 대표 창욱(하정우)이 4조 원의 국책사업을 따내기 위해 인생 첫 로비 골프를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이 이날 658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66만3129명이다.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은 세계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그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엘런’과 그를 막으려는 조사병단의 최후의 싸움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베러맨’ ‘야당’ ‘택시 드라이버’ ‘라스트 마일’ ‘헤레틱’ 순으로 박스오피스 4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