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신랑수업’ 박선영, 김일우를 집에 초대하는 과감함(?)을 보였다.

14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배우 김일우 박선영 중년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긴 이후 금강산도 식후경, ‘먹방’에 돌입했다. 박선영은 워낙 운동을 잘 하고 식성도 좋은 케이스다.

그는 김일우 밥부터 챙긴 이후 한 가득 밥을 입에 떠 넣으면서 음식을 맛있게 누구보다 맛있게 먹었다.

박선영은 과거 한 남자와 놀이공원에 갔지만 “걔는 X일 뿐”이라며 센스 있는 대답을 내놨다. 이에 정일우는 “나는 아직 오(O)지?”라며 넉살 좋게 반응했다. 이에 박선영은 화사하게 웃으며 “오빠는 오 맞지”라고 답했다.



둘은 연인 느낌이기도 했지만, 친한 친구 같기도 했다. 박선영은 편안하게 키우는 어린 강아지 고민을 토로했다.

김일우는 현실적으로 “강아지가 오줌을 누면 그냥 드라이기로 말려라”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박선영은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진짜로 청소도 그렇고 미치겠다”고 답했다.

김일우는 “솔직히 이건 마루를 다 뜯어야 하는 문제이긴 하다. 전문가가 필요하다. 대공사”라고 말했다. 박선영은 “그냥 우리집 오셔서 진단 한 번 해달라”라며 직진으로 그를 집에 초대하는 화끈함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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