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중식 셰프 박은영이 배우 이이경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17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이이경과 박은영 셰프의 러브라인이 그려졌다.

이날 이이경은 박은영 셰프와 홍콩 미식 여행을 떠났다. 그는 사과를 반으로 나누며 남성미를 과시, "내 손 맛이 들어간 사과 어떠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은영 셰프는 "더 맛있다"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이경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최근에 촬영 차 넷플릭스 '흑백 요리사' 철가방 요리사의 식당을 다녀왔다. 그런데 거기서 또 생각나는 사람이 박은영 셰프더라"라고 말했다. 박은영은 "거기 가서 내 생각하셨냐"라고 물었고 이이경은 "당연하다. 중식 쪽에 계시지 않나. 지나가는 오토바이만 봐도 생각났다"라고 고백했다.

박은영 셰프는 "근데 정말 이상형이라고 말한 건 사실이다. 이이경 씨를 이상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라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시간 괜찮으시면 식사하러 오셔도 된다. 식사 초대 하고 싶다. 저의 시그니처 요리를 선보이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이경은 "이거 혹시 애프터 신청이냐"라며 설렘을 드러냈고 "내일 어떤 음식을 가지고 와도 음식이라고 하면 다 먹겠다"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이경은 '놀면 뭐하니?'의 출연진 미주, 박진주, 주우재와 식당을 찾았다. 이곳에서 이이경은 박은영 셰프의 일을 거드는가 하면 요리의 맛있는 부분을 그에게 가장 먼저 건네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