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이상엽이 배우 이민정을 보며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이상엽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이상엽이 이민정과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했었다. 그때 이민정 모습을 보고 결혼을 생각했었다고 들었다"라고 물었다.

이에 이상엽은 "이민정이 상대역이었다. 같이 촬영하면 쉴 때마다 휴대전화를 보고 행복하게 웃더라. 이병헌 선배님이 아이를 돌보면서 아이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시는데 너무 좋아 보였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또 이민정은 촬영이 끝나면 아기가 보고 싶어서 집에 빨리 갔다. 그 모습이 너무 행복해 보였고 빨리 결혼하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이상엽은 지난 2024년 3월 금융계에 종사하는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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