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첫 영국 보이그룹 디어앨리스(dearALICE)가 새 싱글로 컴백해 화제다.

디어앨리스의 두 번째 싱글 ‘스위트(Sweet)’는 23일(이하 현지시간)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서 음원 공개되었으며,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유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곡으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신곡 ‘스위트’는 2000년대 초를 풍미한 팝스타 더 넵튠스(The Neptunes),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의 음악에서 영감을 얻은 세련된 업비트 팝 곡이며, 독특한 퍼커션과 펑키한 기타 연주가 멤버들의 소울풀한 보컬과 조화를 이루고, 가사에는 ‘sip of tea’(차 한 모금)와 같은 영국 정서를 더해 디어앨리스만의 음악 색깔을 오롯이 담아냈다.

이번 싱글에는 그래미 3관왕에 오른 미국 팝 가수 리조(Lizzo)의 히트곡 ‘트루스 허츠(Truth Hurts)’를 작곡한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제시 세인트 존(Jesse Saint John)을 비롯해, 라우브(Lauv), 마시멜로(Marshmello) 등과 협업해 온 유명 프로듀서 핑크 슬립(Pink Slip),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등과의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해온 크리에이티브 파트너 나미(Nami)까지 힘을 보태며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앞서 디어앨리스는 지난 2월 데뷔 싱글 ‘아리아나(Ariana)’ 공개 일주일 만에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피지컬 싱글 2위’와 ‘싱글 세일즈 3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고, 미래의 음악 트렌드를 이끌 아티스트와 곡을 소개하는 영국 BBC 라디오 1의 ‘퓨처 팝(Future Pop)’에서 떠오르는 글로벌 신예로 주목 받으며 “차세대 대세 보이밴드”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디어앨리스는 지난 1월 서울과 5월 멕시코시티, LA에서 개최된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SMTOWN LIVE 2025)’ 무대에 오른 것에 이어 오는 6월 28일 영국 런던 공연에도 참석해 다채로운 무대로 현지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SM과 카카오엔터는 미국 유명 음악 레이블 감마(gamma.)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디어앨리스의 데뷔 앨범 프로듀싱부터 앨범 발매 및 유통, 마케팅, 브랜드 파트너십 등 전방위적 프로모션을 펼쳐가고 있으며, 매니지먼트는 영국 엔터테인먼트 회사 문앤백 미디어(Moon&Back Media)가 담당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