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여왕의 집’ 박윤재가 함은정을 압박했다.

26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극본 김민주·연출 홍석구) 21회에서는 등장인물 강재인(함은정)이 남편 황기찬(박윤재) 계략으로 정신병동에 갇힌 후 고통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재인은 이날 어렵게 병원에서 나와 기찬의 사무실을 찾았다. 재인은 “난 안 미쳤다”라며 자신을 구렁텅이에 밀어넣은 기찬에게 반발하며, 고통스럽게 기찬의 팔을 물었다.

재인은 아들 황은호(여시온)를 봐야 한다며 모성애를 드러냈고 기찬은 “내 아들이기도 하다. 지금 은호 본다고 하면 경찰 부를 수도 있다”라며 재인 고모 강미란(강경헌) 앞에서 뻔뻔한 연기를 서슴지 않았다. 재인은 “미친 놈”이라며 남편을 혐오스럽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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