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배우 정준원이 모델 출신 배우 강승현과의 열애설에 입장을 전했다.

27일 정준원의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 측은 티브이데일리에 "영화 '독전'을 함께하면서 친해진 친구 사이"라고 밝히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최근 정준원과 강승현의 열애설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퍼져나갔다. 두 사람의 SNS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럽스타그램'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두 사람이 같은 장소에서 '커플템'을 착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준원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친한 친구 사이일뿐이라고. 정준원과 강승현은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독전'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정준원은 2015년 영화 '조류인간'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최근 종영한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통해 고윤정과 연인을 연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강승현은 2008년 포드 슈퍼모델 오브 더 월드 1위에 수상하며 모델로 활약했고, 이후 연기자로 활동했다. 그러나 2020년 학폭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강승현 측은 "현재 떠도는 내용은 강승현과 관련이 없다"라며 "온라인상에서 실명으로 올리지 않은 학교폭력 관련 글과 더불어 악의성 짙은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하여 소속사에서는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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