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3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이 29일 5만1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10만1514명이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목숨을 걸고 모든 선택이 향하는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드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2위는 영화 '릴로 & 스티치'(감독 딘 플라이셔 캠프)가 차지했다. 이날 7840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2만8209명이다. '릴로 & 스티치'는 외로운 소녀 '릴로'와 작고 귀여운 파란색 강아지(?) '스티치'가 완벽하진 않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는 가족으로 거듭나면서 벌어지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어드벤처다.

3위는 이날 개봉한 '극장판 프로젝트 세카이 부서진 세카이와 전해지지 않는 미쿠의 노래'(감독 하타 히로유키)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7511명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1만2955명이 됐다. 이 영화는 일본의 리듬 게임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feat. 하츠네 미쿠'를 원작으로 한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야당'(감독 황병국)은 한 계단 상승한 4위에 안착했다. 이날 7454명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335만5358명을 기록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강하늘),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유해진),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박해준)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씨너스: 죄인들'(감독 라이언 쿠글러)는 순위가 하나 떨어져 5위에 머물렀다. 이날 5250명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 1만7686명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30일 개봉을 앞두고 시사회를 가진 영화 '하이파이브', '소주전쟁'이 각각 6, 7위에 올랐다. '페니키안 스킴' '파과' '알사탕'이 8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