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유스피어(USPEER) 멤버들이 소속사 선배 그룹인 오마이걸과 비원에이포(B1A4)의 관심과 사랑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유스피어(여원, 소이, 시안, 서유, 다온, 채나, 로아)의 첫 번째 싱글 앨범 ‘스피드 존’(SPEED Z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의 진행은 방송인 박소현이 맡았다.

유스피어는 WM엔터테인먼트에서 10년여 만에 내놓는 걸그룹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데뷔 쇼케이스에서도 선배 그룹들을 지속적으로 언급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시안은 “(데뷔 전) 오마이걸 유빈이 연습실에 내려와서 보컬, 댄스와 각종 디테일들을 많이 알려주신다. 삼겹살 회식을 함께한 적이 있는데 감사드렸다.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셔서 다음에는 소고기로 보답을 드리고 싶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여원은 “지난해 B1A4 선배들이 컴백하셨는데 타이틀곡 ‘리와인드’ 활동 때 댄서로 설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컴백 쇼케이스 무대에도 섰었고 음악방송 활동을 함께하며 많이 배웠다. 많은 조언도 해주시고 음료수도 사주시면서 노래도 많이 들어봐 주셨다. 여기 여기 부분을 이렇게 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다독여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신정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