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짠한형’ 소지섭, 연기 고민을 고백했다.

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신동엽 짠한형’에서는 배우 소지섭, 옥택연 인터뷰가 공개됐다.

소지섭은 최근 연기 고민이 많다며 “한 30년 해 왔는데, 이제 나한테 새로운 얼굴이 있나 싶다”라며 배우로서의 진중함을 드러냈다.

이어 소지섭은 자신에게 인상적인 작품을 ‘발리에서 생긴 일’로 꼽았다. 그는 “그 드라마가 되게 재밌긴 했는데, 주인공 강인욱 역할이 나랑 정말 비슷해서 힘들기도 한 작품이었다”고 전했다.

누구보다 인간적인 그는 술을 마시면서 친한 비행기 기장 친구의 와이프가 무척 아프다는 사연을 전하며, 친구가 생각난 듯 울컥하는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급기야 그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당시의 차무혁 변장을 하고 등장, 모두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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