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열애설에 휩싸인 가수 겸 배우 혜리(31) 댄서 우태가 어떤 입장 발표도 하지 않고 있다.

양측 소속사는 1일 두 사람의 열애설과 관련해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이 어렵다"라고 각각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영화 '빅토리'로 처음 만나 사랑에 빠져, 1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긍정도 부정도 아닌 입장 발표에 누리꾼들은 두 사람이 나눈 럽스타그램 정황들을 포착하며 사실상 연인으로 바라보는 분위기다.

두 사람은 영화 '빅토리'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혜리는 지난해 8월 개봉한 '빅토리'에서 초보 치어리딩 동아리 리더로 출연했다. 그는 작품에서 디바의 '왜 불러', 듀스의 '나를 돌아봐' 등의 안무를 선보였다. 당시 우태가 '빅토리'의 안무가였던 것.

앞서 혜리는 2번의 공개 열애를 한 바 있다. 토니안과 16세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애를 인정한 바 있으며, 배우 류준열과는 약 8년의 공개 열애를 이어왔으나 2023년 11월 결별에 이르렀다.

혜리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 현재 연기에 주력하고 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딴따라', '투깝스', '청일전자 미쓰리', '간 떨어지는 동거',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일당백집사', '선의의 경쟁', 영화 '물괴', '판소리 복서', '빅토리' 등에 출연했다.

안무가 우태는 2022년 Mnet '스트릿 맨 파이터'의 프리퀄 '비 엠비셔스'에 출연해 프로젝트 댄스 크루 엠비셔스의 부리더로 선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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