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와 코미디언 김지민의 청찹장이 공개됐다.

2일 공개된 청첩장에 따르면 김준호 김지민은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함께해온 소중한 시간들을 이제는 부부가 돼 영원한 시간들을 보내려고 한다. 코미디언 부부답게 사는게 참 재미있는 한 쌍이 되어보겠다. 그 시작의 순간에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시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느낌알쟈나쟈나"라며 과거 김준호의 개그를 재치있게 덧붙여 유쾌함을 자아냈다.

김준호 김지민

이와 함께 두사람의 웨딩 사진에도 시선이 쏠린다. 지난달 11일 김지민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스러운 부부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장을 게재했다.

두 사람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한복, 찰리 채플린 콘셉트 등 다양한 연출을 통해 아름다운 사진을 남겼다. 두 사람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을 통해서 팬들에게 웨딩 촬영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김준호는 "다리가 길게 나왔다. 이런 옷을 왜 입으라고 하나 싶었는데, 찍으니까 예쁘더라"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두 사람은 오는 7월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해당 호텔은 하객수 1200명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5성급 호텔로 알려졌다. 축구선수 기성용과 배우 한혜진, 가수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 커플을 비롯해 많은 스타들이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김준호 김지민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김지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