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CEO가 된 아나운서들이 입담을 뽐냈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아나운서 출신 한석준과 김소영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석준과 김소영은 사업가가 된 근황을 전했다. 두 사람은 두 번째 전성시대를 연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사업가로 활동 중이었고, 김숙은 "얼굴에서 빛이 난다"라며 감탄했다.

전 아나운서 오상진의 부인인 김소영은 "남편의 친구와 나오니까 이상하다"라며 출연소감을 전했고, 한석준은 "오상진과 10년 넘게 잘 지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석준은 함께 프로그램을 하는 전현무가 한석준의 별명을 '노잼 형'이라고 지은 일화에 대해 언급하며 "재미가 없으니까 그걸 더 말해야 한다면서 더 언급한다. 그리고 그걸 더 신나서 놀리는 게 오상진이다"라고 털어놨고, 김소영은 "남편이 자기보다 재미없는 사람이 있는 게 신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진경은 "오상진이 더 재미없다. 한석준은 술이 들어가면 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옥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