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좀비딸'의 배우 조정석이 최유리를 칭찬했다.

24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좀비딸' (감독 필감성) 인터뷰에서 조정석은 호흡을 맞춘 최유리에 대해 언급했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로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조정석은 극 중 딸바보 아빠 이정환 역을 맡았다.

이날 조정석은 딸 수아 역할을 맡은 최유리에 대해 "촬영장에서 제일 어른 같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여고 동창 넷이서 수다 떨고 있으면 옆에서 묵묵히 자신의 연기를 위해 준비하고 몰입하고 어른 같은 배우가 최유리 배우였다고 생각된다"라며 "정말 바르고 작품에 임하는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을 정도였고, 부모님이 궁금할 정도였다"라고 전했다.

조정석은 "아이를 너무 잘 키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건 아빠뻘 삼촌뻘 되는 사람으로서의 이야기고, 동료 배우로는 굉장히 멋있었다. 자기가 해내야 할 지점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감동적인 배우였다"라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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