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아이쇼핑' 측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송영규의 출연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25일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이날 송영규의 논란을 기사로 접했다. '아이쇼핑'은 사전 제작된 프로그램이기에 송영규의 출연 장면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25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경기 용인 동부 경찰서는 지난달 말 송영규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수원지검에 불송치했다. 송영규는 지난달 19일 밤 11시경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km를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이 송영규를 상대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편 송영규는 ‘아이쇼핑’에서 목사 윤세훈 역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이날 첫 방송하는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도 등장할 예정이다.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도 출연 중이며 이날 공연을 끝으로 공연에서도 하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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