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드라마 '아이쇼핑'을 독점 공개하고 있는 티빙이 최종회를 공개한 실수에 대한 사과를 전했다.

6일 티빙은 "지난 5일 티빙에서 공개된 '아이쇼핑'의 영상 송출 과정에서 메타 매칭 오류로 인해 6화 대신 8화가 일시 노출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티빙 측은 "시청에 혼선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방송사 및 제작사와 긴밀히 협의하여 추후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면밀히 대처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내부 시스템 점검과 관리 체계를 강화하여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5일 티빙은 예정 돼 있던 6화 공개 대신 마지막 회인 8화를 공개해 논란에 휩싸였다. 8회는 6분 간 송출됐으며 현재는 6회를 정상적으로 업로드한 상태다.

한편 지난달 21일 첫 방송된 '아이쇼핑'은 불법 입양이라는 주제 아래 선과 악의 대결이 펼쳐지는 액션 스릴러로 양부모에게 버려진 후 처절하게 살아남은 아이들의 복수와 절규가 그려진다. 이는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둔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ENA '아이쇼핑'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