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팬들에게 잊지 못할 보랏빛 추억을 선물한다.

퍼플키스(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는 오는 9월 13일 일본 슈퍼노바 가와사키(SUPERNOVA KAWASAKI)에서 '퍼플키스 2025 투어: 어 바이올렛 투 리멤버'(PURPLE KISS 2025 TOUR: A Violet to Remember, 이하 어 바이올렛 투 리멤버)를 개최한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각기 다른 꽃을 손에 든 멤버들이 모여 하나의 꽃다발을 완성한 모습이 담겼다.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여섯 멤버가 한 팀을 이뤄 펼쳐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예고해 기대를 더한다.

'어 바이올렛 투 리멤버'라는 투어 타이틀은 퍼플키스의 데뷔 앨범인 '인투 바이올렛'과 연결성을 지닌다. 데뷔 이래 마녀, 좀비, 괴짜 등 차별화된 콘셉트를 선보여 온 퍼플키스는 이번 투어를 통해 팬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보랏빛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퍼플키스는 지난 7월 싱글 2집 '아이 미스 마이...(I Miss My...)'를 발매, 한층 깊어진 감정선 속에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 리스너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타이틀곡 '도레미(DOREMI)'를 통해서는 경쾌한 계절감에 퍼플키스만의 서늘한 감성을 한 스푼 더해 색다른 여름을 완성했다는 평을 얻었다.

한편 퍼플키스는 오는 11월 그룹 활동 종료를 앞두고 있다. 소속사는 최근 "그룹에 대한 진심이 깊었던 만큼 당사와 멤버들은 앞으로의 시간을 어떻게 그려갈지에 대해 오랜 시간 동안 진지하게 논의했다.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각자의 꿈을 소중히 응원하는 마음으로 하나의 결론에 이르게 됐다"라면서 "예정되어 있던 활동들은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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