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코미디언 이경규가 악물 논란 후 예능 프로그램으로 복귀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7일 오후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이하 ‘마이 턴’)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경규,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은 트로트 아이돌 프로젝트로 제2의 전성기를 노리는 연예인들의 열망이 담긴 페이크 리얼리티쇼다. 각양각색의 이야기를 품은 멤버들의 고도의 심리전부터 유쾌한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재미를 전한다.

이경규는 프로그램 출연 이유에 대해 "예능은 다큐라고 생각하고 있던 가운데 페이크 다큐에 참여하고 싶었다. 제작진의 선택에 대해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개인적으로 우여곡절이 있었기 때문에 열심히 해야 한다. 드라마와 현실을 함께 가고 있는 연기자다. 연기와 현실이 헷갈리시도록 작품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라며 열의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사람이 한 번 자빠지면 크게 일어난다. 만약 SBS 연예 대상의 후보자를 뽑는다면 여기서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10년 만에 상을 받으면 완전히 메인이 되지 않겠냐. 기사도 많이 나올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은 이날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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