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놀면 뭐하니?'에서 방송인 주우재가 배우 한상진에 비판을 남겼다.

9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인사모(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를 추진하는 MC 하하와 주우재 모습을 그렸다.

이날 주우재는 한상진의 '인사모' 출연과 관련해 "'인사모'는 유명세에 비해서 인기가 비례하지 않은 사람인데 한상진은 유명하지도 않지 않냐"라고 지적했다.

한상진은 지난 회 본인의 인기를 언급한 부분을 보고 상처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하하는 "유명세에 비해 인기가 그 정도 있는 건 좋은 거다. 나쁜 게 아니라 좋은 거다"라고 위로했다.

한상진은 "네가 나한테 유명하지 않다고 했는데 내 뒤에 나온 사람을 보고 더 기분이 나빴다. 그 사람들에 대해 나쁘게 말하려는 건 아니지만 힙합 그룹 에픽하이 멤버 투컷의 본명을 아냐. 허경환도 좀 그렇다"라고 투덜댔다.

이에 주우재는 "형은 30년 배우 생활에서 남은 대표작이 '핑계고' 아니냐"라고 일갈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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