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더보이즈의 콘서트가 폭발물 설치 신고 여파로 공연을 연기했다.

10일 콘서트를 앞두고 더보이즈의 소속사 원헌드레드 측은 공식 SNS에 "더보이즈 '더 블레이즈(THE BLAZE)' WORLD TOUR in SEOUL 금일(10일) 공연 시작 시간이 오후 6시로 연기되었다"라고 알렸다.

이들은 "8월 10일 KSPO DOME(체조경기장) 내부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되어 경찰서 및 소방서에서 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라며 "안전 점검으로 인해 안내가 지연된 점 사과드리며, 점검이 완료되어 오후 4시 45분부터 하우스 오픈을 진행한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더운 날씨에 기다리게 해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공연장 주변에서 시원한 물을 배포하고 있으니 참고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보이즈는 이날까지 서울 KSPO돔에서 월드 투어 '더 블레이즈'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투어 일정에 돌입한다.

◆ 이하 원헌드레드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원헌드레드입니다.

THE BOYZ 'THE BLAZE' WORLD TOUR in SEOUL 금일(10일) 공연 시작 시간이 오후 6시로 연기되었습니다.

8월 10일 KSPO DOME(체조경기장) 내부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접수되어 경찰서 및 소방서에서 시설 안전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안전 점검으로 인해 안내가 지연된 점 사과드리며, 점검이 완료되어 오후 4시 45분부터 하우스 오픈을 진행합니다.

더운 날씨에 기다리게 해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공연장 주변에서 시원한 물을 배포하고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관객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원헌드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