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가수 10cm 권정열이 '더 시즌즈' 후속 MC라고 스스로 밝혔다.

10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10cm의 단독 콘서트 '5.0'이 개최됐다.

이날 권정열은 "'박보검의 칸타빌레'의 다음 MC가 저다"라며 "'더 시즌즈' 8번째 MC 10cm다. 이 자리에서 말하고 싶었다. 여러분께 처음으로 말하고 싶었다. 제가 뭐 한 게 있냐. 여러분들이 다 만들어주신 거라 너무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해당 장면은 공연에 참석한 팬들의 영상 후기를 통해 전해졌다. 이 사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다.

'더 시즌즈'는 지난 2023년 5월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KBS2 심야 음악 프로그램 자리를 지켜온 시즌제 음악 예능이다. 박재범에 이어 잔나비 최정훈, 악뮤, 이효리, 지코, 이영지 등 유명 가수에 이어 시즌7에선 배우 박보검이 진행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더 시즌즈'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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