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류수영이 한식 전도사로서 한식의 위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14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류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류수영은 "작년에 좋은 기회로 미국에서 한식 컨퍼런스가 있었는데 제가 짧게 강의도 하고 스탠퍼드 대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요리 수업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특히 류수영은 한식 전도사로서 영어로 강연을 준비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류수영은 "통역을 통하면 의미가 퇴색된다. 제가 대본을 만들었다. 대본이랑 발표 자료까지 준비했다.

또한 류수영은 현재 K-콘텐츠의 위상과 함께 한식도 주목을 받고 있다고 했다. 류수영은 "한식이 특히 캘리포니아에서 핫하다. 다른 프로그램 때문에 도미니카 페루 남미까지 돌아다니면서 요리했는데 다들 한식을 안다. 너무 먹어보고 싶어하는 음식이더라"고 설명했다.

또한 류수영은 "'핫함'은 정점을 지난 느낌이다. '힙함'은 핫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힙하다. 접해보지 못한 사람도 접해보고 싶어하는 게 한식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류수영은 "제일 재밌어 하는 건 비빔밥 문화이긴 하다. 밥인데 샐러드가 있고, 뜨겁고 고추장 넣어서 맵게 먹는다고 생각하더라"고 말해 흥미를 자극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