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영파씨가 음악 방송 1위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영파씨(정선혜, 위연정, 지아나, 도은, 한지은)는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5 K-WORLD DREAM AWARDS)'(이하 '2025 KWDA')에서 '월드 드림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했다.

이날 영파씨는 시상식 진행 전 대기실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선혜는 시상식에 서게 된 소감으로 "다시 오게 돼 영광이다. 저희 신곡 '프리스타일(FREESTYLE)'까지 큰 무대에서 보여드린 건 처음이라 너무 신나고 행복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정선혜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들은 해외에서도 영파씨나 케이팝을 알아주실 때 뿌듯하더라. 올해도 해외투어나 공연을 선 게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라며 올해 가장 뿌듯했던 순간을 꼽았다.

스스로가 느끼기에 올해 가장 성장한 부분에 대해 한지은은 "아무래도 춤을 추면서 라이브 하는 능력이 성장하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전했고, 도은은 "쇼케이스를 하며 든 생각이다"라고 운을 뗀 뒤 "관객분들과 눈을 맞추거나, 저희끼리 컨택을 하는 포인트에서 힘이 많이 났다. 이런 팀워크적인 부분에서 많이 성장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하반기가 진행되는 시점, 영파씨는 올해 활동 계획과 목표도 전했다. 도은은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이번 앨범은 성장통을 주제로 담아봤다"라며 "다음에도 저희 이야기를 담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음악 방송 1위도 꼭 해보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영파씨는 지난 2023년 10월 18일 데뷔한 신예로, 지난 14일 미니 4집 '그로잉 패인(Growing Pain) pt.1: FREE'를 발매하며, 전격 컴백했다. '그로잉 패인 pt.1: FREE'는 '세상'과 '나' 사이의 간극 속에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며 겪는 성장통을 영파씨만의 유쾌한 방식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멤버 전원이 곡 작업 전반에 참여한 가운데, 이들은 자신들의 진솔한 생각과 감정이 오롯이 담긴 자전적 이야기로 또다시 성장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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