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에스콰이어'의 배우 정채연이 과거 활동한 그룹인 아이오아이 재결합에 대해 언급했다.

정채연은 지난 4일 서울시 강남구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 종영 인터뷰에서 아이오아이의 재결합을 언급했다.

지난 7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는 정의롭고 당차지만 사회생활에 서툰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이 온 세상에 냉기를 뿜어대지만 실력만큼은 최고인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을 통해 완전한 변호사로 성장해 나가는 드라마다. 정채연은 극 중 강효민 역을 맡았다.

앞서 과거 그룹 아이오아이로 활동한 바 있는 정채연은 정체성을 연기로 삼은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원래 배우가 꿈이었지만, 중간에 포기했던 순간도 많았다"라며 "'연모'라는 작품을 하면서 호기심이 더 생겼다. 이 영역을 더 경험해보고 싶고 궁금해졌다. 그래서 지금은 배우에 좀 더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최근 아이오아이가 곧 10주년을 맞는 만큼, 재결합 활동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채연은 "저희가 정말 국민의 사랑을 받아 뽑힌 아이들이기에 10주년인 만큼 모이고 싶다. 잘 추진해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좋은 결과로 뵙게 됐으면 좋겠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에스콰이어'를 어떻게 보고 있었을까. 정채연은 "방송에 나오고서는 멤버들이 보고 있는 줄 몰랐는데, 잘 보고 있다고 얘기를 해주더라"라며 "최근에는 연정이랑 미나를 만났는데 재밌게 보고 있다고 했고, 도연이도 연락이 왔다. 최근 만난 멤버들이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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