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스토랑' 김재중, 39년 만에 父 비밀 알았다… "사업 망하고 신병" [TV온에어] |
| 2025. 09.20(토) 0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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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편스토랑'에서 김재중 부친의 과거가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과 박태환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재중은 부모님에게 "옛날에 누나들이 집이 되게 잘 살았다고 했다"라고 물었다. 김재중의 모친은 "아버지가 운수업 했을 때는 잘 살았다"라고 설명했고, 부친 또한 "청양에서 제일가는 부자였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모친은 "그때는 아버지가 벌어다 주는 거로 생활하고 엄마도 억센 일을 안 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더해 "주변 지인들이 자꾸 주유소를 같이 하자고 제의하는 바람에 주유소를 차리는데 돈이 몇 억이 들어갔다"라며 가세가 기운 이유를 밝혔다. 모친은 "그때 저축해 놓은 돈을 달라고 해서 다 줘버렸다"라며 "그랬더니 한 1년 있다가 부도가 났다. 들어간 돈도 날리고 각자 1억씩 빚을 떠안고 나왔다. 진짜 살길이 막막했다"라며 막막하던 당시를 회상했다. 부친은 "그래서 홱 돌았다. 거기서 쇼크를 받았다. 사람을 알아보지도 못해서 다들 미쳤다고 했다. 정신 나간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모친은 "화병, 우울증, 정신착란까지 왔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재중은 "지금 생각하면 진짜 위험했던 것이다. 멘탈이 무너지면 끝"이라며 걱정했다. 김재중의 어머니는 "아버지도 파란만장을 많이 겪었다. 죽을 고비도 많이 넘겼다. 이 이야기는 처음 한다. 주유소가 망하고 아버지한테 신내림이 왔다. 계속 안 받으니까 미친 사람 같았다. 너희들한테는 이야기를 안 했지만 스님이 '절로 가서 안정을 취해라'라고 해서 절에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버지는 "그때 절에 가서 머리도 깎고 스님처럼 지냈다"라고 털어놨다. 김재중를 포함해 9남매를 책임지게 된 모친은 "그때 생각하면 죽으려고 해도 죽을 수도 없고 애들은 많고, 애들이 '엄마 밥줘 엄마 배고파'하면 어떡하냐. 도둑질은 못할 망정 뭐라도 해서 먹여 살려야 될 거 아니냐"라며 "인삼을 집집마다 팔고, 과자도 팔았는데 자리세가 보통 험한 게 아니었다. 그때 인삼을 펴놓고 팔고 있는데 남편이 왔더라. 가서 뜨끈한 국밥 한그릇 먹자고, 추운데 고생한다고 했다. 그때가 제일 내 마음을 울렸다. 없이 살아도 남편이 있으니까 생각해주는구나 싶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편스토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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