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신랑수업’ 천명훈, 소월 위한 이벤트가 눈길을 끌었다.

1일 밤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NRG 천명훈 소월 썸 상황이 공개됐다.

천명훈은 이날 고급스러운 소월을 위해 피아노 연주를 곁들인 식당을 찾았다. 소월 사촌 여동생, 즉 예비 처제도 함께인 상황이었다.

하지만 천명훈은 맛있는 각종 양식이 나오자마자 음식을 집어서 자기 입에 집어넣기 바빴다.

이를 지켜보던 이승철은 “아, 덜어줘야지”라고 탄식했다. 소월은 실망한 기색을 드러내지 않고 천명훈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봤다.

천명훈은 “저 때 너무 배가 고파서 덜어줄 생각 자체를 못했다”라며 “오기 전에 코피도 쏟고 살려고 먹었다. 힘내려고 먹었다”라며 변명했다.



다소 긴장하고 배고픈 상태에서 허겁지겁 음식을 먹었던 천명훈은 “갑자기 배가 아프다”라며 화장실로 들어섰다. 사촌 동생은 그런 천명훈의 마음을 알아챈 듯, 그를 걱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화장실에 간 척 한 천명훈은 드디어 이벤트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준비된 피아노 앞에 앉아서 본업 가수답게, 소월 앞에서 피아노를 연주했다. 열심히 연주한 해당 곡은 팝송이었고, 그는 사랑의 세레나데를 자신의 목소리로 직접 부르며 달콤함을 더했다.

그의 가상한 노력이 소월에게 진심으로 가 닿는 듯했고, 처제까지 감동한 눈치였다. 이다해, 심진화 등도 “오, 멋있다”를 연발했다. NRG 천명훈 매력이 제대로 가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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