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선우용여가 70대 늦둥이를 가진 김용건을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이하 '비서진')에서는 이서진 김광규가 배우 선우용여의 매니저로 발탁, 함께 스케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선우용여는 데뷔 이후에 한 번도 매니저를 둔 적이 없다며, 두 사람에게 너스레를 떨고 호통(?)을 쳤다.

이날 인생 대선배이기도 한 선우용여는 아들 같은 두 사람에게 결혼을 재촉했다. 이서진, 김광규는 현재 나이 50대의 미혼 남성들이다. 노총각 중의 노총각인 셈이다.

선우용여는 "이제 가야 돼, 내년에는. 물론 남자는 예순이어도 낳을 수 있어. 김용건 씨같이..."라며 돌연 배우 김용건을 언급했다. 김용건은 75세 나이에 연인과의 사이에서 늦둥이 아들을 얻은 케이스다.

이에 이서진은 너털웃음을 지으면서 "김용건 선생님 애 낳고 광고도 몇 개 찍으셨다. 자양강장제 광고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선우용여는 "아들이 복이 있는 애 같다"라며 두 사람에게 "장가 가서 빨리 낳아라"라고 재촉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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