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그룹 아일릿(ILLIT) 모카가 ‘아는 형님’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모카는 지난 18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의 ‘돌아온 아는 우리말 겨루기’ 특집에 외국인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일본 출신인 모카는 한국 문화에 완벽히 녹아든 모습을 보였다.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김목화’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순우리말 퀴즈를 적극적으로 맞히며 활약했다. 또한 “일본에서 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한식이 너무 그리웠다”라고 밝혀 외국인 전학생들의 공감을 샀다.

무대 위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면모도 돋보였다. 모카는 외발자전거를 능숙하게 타고 등장해 세트장을 누비며 뛰어난 운동 신경을 보여줬고, 출연진들은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이어진 코너에서는 일본어로 광고와 드라마 속 명장면을 사랑스럽게 재연해 미소를 자아냈다.

방송 말미 모카는 “오랜만에 ‘아는 형님’에 와서 좋았다. 혼자 예능에 나오는 건 처음이었는데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모카가 속한 아일릿은 11월 컴백과 팬콘서트 ‘2025 아일릿 글리터 데이 앙코르(2025 ILLIT GLITTER DAY ENCORE)’ 개최를 앞두고 있다.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빌리프랩에 따르면, 내달 8~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선예매 오픈 당일 매진됐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