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김우빈이 자필 편지를 통해 오랜 연인인 신민아와의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김우빈은 20일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신민아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해당 편지를 통해 김우빈은 “오늘은 부족한 저에게 늘 아낌없이 사랑과 응원 주시는 여러분에게 가장 먼저 소식 전해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면서 “네, 저 결혼합니다.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연인인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합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김우빈은 “저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우빈은 “다시 만나 인사 나누는 시간까지 늘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게만 지내세요. 금방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우리빈 여러분”이라며 글을 마무리 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지난 2015년 열애를 인정한 뒤 약 10년간 연인 관계를 이어왔으며, 결혼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다음은 김우빈 자필 편지 전문.

우리빈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우빈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갑자기 쌀살해진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게 따뜻한 날들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부족한 저에게 늘 아낌없이 사랑과 응원 주시는 여러분에게 가장 먼저 소식 전해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네, 저 결혼합니다.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연인인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합니다. 저희가 걸어가는 길이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만나 인사 나누는 시간가지 늘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하게만 지내세요! 금방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우리빈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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