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놀라운 토요일'에서 코미디언 박나래가 등장한 가운데 오프닝 멘트가 편집됐다.

13일 저녁 방영된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2010년대 완소남 특집'을 공개했다.

이날 '놀라운 토요일' 멤버들은 2010년대 인기를 얻었던 인물과 캐릭터로 변신했다. 이들은 각자 코스프레 의상을 입고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신동엽은 밴드 씨엔블루의 노래를 부르며 그 시절 향수를 자극했고 문세윤은 영화 '아저씨'의 원빈을 패러디해 웃음을 안겼다.

키는 '시크릿 가든'에서 유명해진 현빈의 운동복을 입고 노래를 불렀고 태연은 “2010년 완소녀 하면 소녀시대다. Gee다”라며 "그땐 너무 바빠서 잠을 못 잤다"라고 자랑했다.

전 출연진들의 오프닝 멘트가 이어졌으나 유일하게 박나래의 분량만 편집됐다.

한편 박나래는 최근 매니저들의 폭로로 논란에 휩싸인 뒤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는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놀라운 토요일' 등 예능 프로그램 하차 소식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